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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강도우미 우주파파입니다.
오늘은 간암 증상과 조기 진단, 예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간에 대해 알아보기
1) 위치 / 기능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로 오른쪽 가슴 아래에 있는 갈비뼈의 안쪽에 위치합니다.
간은 영양소를 합성하여 저장하고, 비타민, 무기질, 약물 등의 대사에 관여합니다. 또한 몸 안으로 들어온 유해한 물질들을 해독하고 배설하는 역할을 합니다.
2. 간암의 발생 원인 · 종류
간암의 가장 흔한 원인은 B형 또는 C형 간염 바이러스 간염과 지속적이고 과도한 음주 등입니다.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이나 음주는 간세포를 파괴하고, 재생시키는 것을 반복하여 간암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간에서 발생하는 암의 대부분은 간세포에서 기원하는 간세포암이지만, 드물게 간에 있는 담관에서 기원하는 담관암과 간혈관에서 기원하는 간혈관육종이 있습니다.
3. 간암의 사망률과 생존율
간암은 사망률 2위인 암종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간암으로 진단받은 사람은 1년에 1만 5천 명이고, 매년 1만 명 이상이 간암으로 사망합니다. 간암은 전체 암 발생률 6위 암종이지만, 폐암 다음으로 사망자 수가 많은 암종입니다.
간암은 조기 발견하면 생존율이 높아집니다.
간암의 평균 5년 생존율은 37.0%으로 낮지만 조기 발견 시 생존율이 59.8%까지 높아질 수 있습니다. 멀리 떨어진 다른 장기로 전이되는 경우 생존율은 2.8% 수준으로 낮아져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한 암이라 할 수 있습니다.
4. 간암의 여러가지 증상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간은 초기에는 아무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간암 고위험군에서 전신 허약, 복부통증, 식욕 부진, 복부 팽만감, 황달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증상 때문에 검사를 받아도 간암이 아니라 기존에 진단받았던 간 질환이나 간경변증으로 인한 증상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간암 증상은 대부분 암이 진행된 이후에 나타나게 되지만, 때로는 조기 간암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간암 고위험군 : B형, C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 또는 간경변증을 진단받은 환자
5. 간암 의심 증상자 대상 진단 검사
간암 고위험군 중 간암 의심 증상이 있다면 이런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알파태아단백검사 (AFP)
혈액 속의 알파태아단백 수치를 확인하는 검사. 주로 간 손상, 간암 등이 있을 때 수치가 증가함.
- 복부초음파 검사 (간초음파 검사)
초음파를 통해 간을 포함한 복부의 장기들을 평가하고 간에 이상 병변이 없는지를 확인하는 검사.
- 역동적 조영증강 복부 CT (전산화 단층 촬영)
- 복부 MRI (자기공명영상)
간암 고위험군이라면 특별한 증사이 없어도 주기적으로 간암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간암 의심 증상이 생겼다면, 의사와 진료 상담 후 간암인지 확인하기 위해 필요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간암 검진은 만 40세 이상의 간암 발생 고위험군에게 권고합니다.
※ 간암 발생 고위험군 : 만 40세 이상 중에서 B형 간염 또는 C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인 경우, 간경변증이 진단된 경우
40세 이상 간암발생 고위험군은 국가암검진으로 6개월마다 거의 무료로 간암 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검진 ≠ 진단 검사
검진 : 증사이 없는 상태에서 해당 질병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검진에서 해당 질병이 발견될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진단 검사: 간암이 의심되는 증상이나 징후가 발생했을 때, 간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의학적 검사 과정입니다.
6. 간암의 주요 위험 요인
우리나라의 간암 환자 중 72% 정도가 B형 간염바이러스를, 12% 정도는 C형 간염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B형, C형 바이러스와 과도한 음주로 인해 간세포가 파괴되고, 만성 염증 상태가 오래가면 간경화로 진행되어 간암의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그러므로 간암 발생 고위험군은 B형, C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나 간경변증이 있는 환자입니다.
7. 간암 예방법
1) B형 간염 예방접종
국내 간암의 3/4이 B형 간염바이러스에 의한 것이므로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리나라는 국가예방접종사업에 따라 영아들에게 B형 간염 예방 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며, 산모가 B형 간염예방 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며, 산모가 B형 간염바이러스 보균자인 경우, 신생아가 감염되지 않도록 출생 즉시 면역혈청글로불린과 함께 예방 백신을 접종하고 있습니다.
C형 간염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접종은 아직 개발되어 있지 않아. 간염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2) 위험 요인별 예방법
- 감염 : B형 및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감염 경로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기 B형 간염 예방 접종하기
- 식생활 : 채소나 과일을 충분하게 먹고, 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 잡힌 식사하기, 곰팡이 핀 음식 피하기
- 음주 : 하루 한두 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기
- 흡연 : 담배를 피우지 말고,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하기
- 비만 :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 체중 유지하기
- 간경변 : 간경화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기
간암은 사망률이 높은 암이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은 높일 수 있습니다.
간암 고위험군이라면, 6개월에 한 번씩 간암 검진을 꼭 받으세요.
B형 간염 예방 접종과 절주,
그리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한다면 간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글은 국가암정보센터와 국립암센터의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