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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강도우미 우주파파입니다.
오늘은 10대 암중 췌장암의 조기진단과 예방법에 대해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췌장에 대한 이해 ( 췌장의 위치와 구조, 기능 )
1) 위치 : 췌장은 복부 안쪽 깊숙이 위장의 뒤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2) 구조 : 췌장은 길이 약 15cm의 길고 가느다란 모양으로 머리, 몸통, 꼬리의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
췌장에 암이 생기면 70%정도가 췌장 머리 쪽에서 발병됩니다. 주변의 담도, 간, 십이지장 등의 장기로 암세포가 침범하거나 림프관을 따라 암이 빠르게 전이될 수 있습니다.
3) 기능 : 췌장은 여러 가지 소화효소를 분비하고,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췌장에 병이 생기면 소화효소의 배출이 감소하여 소화흡수장애가 생기고, 인슐린 분비가 감소하여 당뇨가 발병할 수 있습니다.
2. 췌장암 사망률과 발병율
1) 췌장암은 다른 암종에 비해 생존율이 낮습니다.
전체 암환자의 생존율 70.3%에 비해 췌장암의 생존율은 12.6%로 매우 낮은 편입니다.
2) 췌장암은 매우 드물게 나타납니다.
1년간 우리나라 사람 7,600명 정도가 췌장암에 걸립니다. 인구 1만 명당 1.5명 정도입니다. 평생 췌장암에 걸릴 확률은 1.6%에 불과합니다.
3. 췌장암 증상
1) 초기증상 없음
췌장암은 초기증상이 없어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2) 췌장암 진행 시 나타나는 증상
황달, 복부통증, 소화 불량, 체중감소, 등 통증, 구역 구토, 급격한 당뇨악화, 피로, 허약감, 식욕감퇴
한 가지가 아닌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납니다.
췌장암 환자 중에 복부통증을 경험한 경우가 40~60%에 이르고, 등통증을 경험한 경우도 5~15%이지만,
복부통증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 중 췌장암으로 진단을 받은 경우는 0.1~0.3%, 등통증이 있는 경우 췌장암으로 진단될 확률은 0.2% 미만에 불과했습니다.
다만, 황달이 생긴 경우에는 췌장암으로 진단될 확률이 높았습니다. 그러므로 황달이 있거나, 체중 감소를 동반한 복통, 소화불량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때는 췌장암 관련 진단적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4. 췌장암 조기발견을 위한 검진과 검사
1) 췌장암 의심 증상이 있을 때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
- 복부초음파
- CA 19- 9 (종양표지자 검사)
- 복부 CT (전산화 단층촬영)
- 복부 MRI
- 내시경초음파
구분 | 복부초음파 | CA 19- 9 (종양표지자 검사) |
복부 CT (전산화 단층촬영) |
복부 MRI | 내시경초음파 |
내용 | 초음파를 통해 복부의 장기를 검사 | 혈액검사로 진행 암의 조기 진단 목적보다 췌장암 환자의 치료 예후판정에 유용하게 사용 |
방사선을 이용하여 몸의 단면을 영상화 하는 검사. 췌장 포함 복부 속 장기의 질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 | 자기장을 이용하여 몸속의 장기와 근육, 혈관 ,신경등의 이상 병변을 확인할 수 있는 검사. 다양한 각도의 영상을 얻을수 있으며 CT보다 해상도가 뛰어남 |
내시경으로 십이지장을 통해 췌장 가까이 접근하여 췌장 머리부분을 초음파로 검사 |
장점 | 비방사선 | 비방사선 | 정확도 높음 | 정확도 높음 비방사선 |
정확도 높음 비방사선 |
단점 | 정확도 낮음 |
정확도 낮음 |
비용이 매우 높음 방사선 피복이 많음 |
비용이 매우 높음 | 비용이 매우 높음 |
※ 암이 발견되었다면 병기(질병의 진행경과에 따라 구분되는 시기)를 확인하기 위한 추가 검사가 진행됩니다.
2) 췌장암 조기검진
증상이 없을 때 췌장암 조기 검진은 권고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증상이 없을때 췌장암을 조기 진단 할 수 있는 효과적인 검진 방법이 아직 없기 때문입니다.
※ 검진 ≠ 진단 검사
- 검진 :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해당 질병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검진에서 해당 질병이 발견될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 진단 검사 : 췌장암이 의심되는 증상이나 증후가 발생했을 때, 췌장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의학적 검사 과정입니다.
5. 췌장암 예방법
1) 금연 : 담배를 피우지 말고,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하기
2) 비만 :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 체중 유지하기
3) 당뇨병 : 당뇨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기, 당뇨병환자는 적절한 치료받기
4) 만성췌장염 : 만성췌장염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기
5) 식생활 : 채소와 과일을 충분하게 먹고, 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 잡힌 식사하기
6) 금주 : 하루 한두 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기
7) 직업/환경 : 발암성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작업장에서 안전 보건 수칙 지키기
8) 췌장암 가족력 : 조기 검진에 대하여 의사와 상담하기
췌장암은 무서운 암이지만 발병 확률이 낮고, 조기검진은 어렵지만 예방이 가능합니다.
췌장암 의심 증상이 있다면 혼자 걱정하지 말고 의사와 먼저 상의하세요!
오늘도 함께 살펴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글은 국가암정보센터, 국립암센터에서 발행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