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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안녕하세요! 건강도우미 우주파파입니다.
오늘은 유방암의 증상과 조기진단, 예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유방의 구조와 기능
1) 구조와 기능
유방은 가슴 앞쪽에 위치하여 유즙을 생산하는 기능을 하는 기관으로, 유즙을 분비하는 유선, 유선을 유두로 연결시키는 유관, 그 외 지방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 유방암의 발생 원인과 종류
유방에 생긴 악성종양을 유방암이라고 합니다. 유방암은 주로 유관세포나 유선조직인 소엽에서 발생하며 암세포의 발생 부위와 주변 조직 침범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됩니다.
유관이나 소엽에서 주변 조직을 침범한 침윤성유방암은 림프관이나 혈관을 타고 타 장기에 전이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3. 유방암의 발생률과 생존율
1) 유방암 발생률
유방암은 여성의 암 발생률 1위인 암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유방암으로 진단받은 사람은 1년에 2만 3천 명으로, 전체 암 발생 중 5위 암종이며, 여성에서 발생하는 암 중 1위입니다.
2) 유방암은 여성에게서만 발생하는 암인가요?
여성과 같이, 남성에게도 유선, 유관과 같은 유방조직이 존재합니다.
남성에게도 유방암이 발생할 수 있으나 여성에 비해 발생 빈도는 매우 낮은 편입니다.
진단 및 치료 방법은 여성의 유방암과 거의 동일하며, 유방암 생존율에 남녀의 차이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유방이 클수록 유방암이 생길 확률이 높나요?
유방암의 발생 원인은 유전성 유방암을 일으키는 BRCA 유전자 변이 외에 연령, 호르몬, 비만, 음주 등 환경적인 요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방 크기와 유방암 발생과 상관관계가 보고되지는 않았습니다.
4) 유방암 생존율
유방암의 평균 5년 생존율은 93.3%로 높아졌지만, 조기 발견 시에는 생존율이 98.8%까지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조기 발견하지 못하고 유방에서 멀리 떨어진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의 생존율은 40.2% 수준으로 낮아져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한 암입니다.
4. 유방암의 증상
조기 유방암은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정기적인 검진을 받지 않으면, 일찍 발견하기 어려운 암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유방에 만져지는 혹이 있으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유방에 통증이 있거나 유두에 분비물이 생겼을 때 유방암일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그러나 유방이나 겨드랑이에 만져지는 멍울이 생기거나, 유방 통증, 유두 변화나, 유즙 분비 등의 증상이 생기면 유방암 확인 검사를 위하여 의사와 진료 상담을 꼭 받으시기 바랍니다.
5. 유방암 검사와 검진
1) 유방암 의심 증상이 있을 때 받는 검사
- 임상 유방 진찰
- 유방촬영술
- 유방초음파 검사
- 유방 MRI (자기공명영상)
유방암 의심 증상이 있다면 의사와 진료 상담 후 유방촬영술 또는 유방초음파 등 필요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유방암인지 감별하기 위해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2) 유방암 검진
유방암 조기 진단을 위해 40세 이상 여성에게 2년마다 유방촬영술을 통한 유방암 검진을 받을 것을 권고합니다. 40세 이상 여성은 국가암검진 사업으로 유방암 검진을 2년마다 비용 부담 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
검진 ≠ 진단검사
검진 :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해당 질병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검진에서 해당 질병이 발견될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진단 검사 : 유방암이 의심되는 증상이나 징후가 발생했을 때, 유방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의학적 검사 과정입니다.
※ 40세 이하 여성 유방암 검진
대부분의 유방암은 40세 이후의 여성에서 발견되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유방암 발생도 높아집니다. 그러므로 40세 이하 여성에게는 일반적으로 유방암 검진을 권고하지 않습니다.
유방암은 여러 복합적인 이유로 발생합니다. 수유를 하지 않거나, 출산이 늦었거나, 폐경 후 비만한 경우도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유방암의 발생원인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유방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유전자 변이를 가지고 있을 수 있어 좀 더 이른 나이에 유방암 검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6. 유방암 예방법
1) 비만 :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 체중 유지하기 (특히, 폐경 후 여성)
2) 음주 : 하루 한두 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기
3) 유방암 가족력 : 주기적인 암검진받기
4) 식생활
- 채소와 과일을 충분하게 먹고, 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 잡힌 식사하기
- 음식을 짜지 않게 먹고, 탄 음식을 먹지 않기
5) 신체 활동 부족 : 주 5회, 하루에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록 걷거나 운동하기
6) 직업/환경 : 발암성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작업장에서 안전 보건 수칙 지키기
7) 흡연 : 담배를 피우지 말고,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하기
유방암은 여성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지만 생존율이 높고,
검진으로 조기 발견하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합니다.
40세 이상 여성은 유방촬영검사를 이용한 정기 검진을 받고,
유방암 의심 증상이 생기면 의사와 먼저 상의하세요.
오늘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글은 국가암정보센터, 국립암센터에서 발행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